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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앤트맨’이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4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은 ‘앤트맨’이 북미에서 1억 7,800만 달러, 해외에서 2억 2,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4억 2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앤트맨’은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앤트맨’은 20일까지 누적관객 269만 8,103명을 기록했다.
생계형 좀도둑 스콧 랭(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계를 구할 영웅이 되어 달라는 제안을 받은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앤트맨’은 다이내맥한 액션과 부성애가 담긴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앤트맨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도 만날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이다.
앤트맨(폴 러드)은 캡틴 아메리카 팀에 합류했다.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팔콘(안소니 마키), 윈터솔져·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샤론 카터(에밀리 반 캠프)가 한 팀을 이룬다. ‘앤트맨’ 쿠키영상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언맨 팀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비전(폴 베타니),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워 머신(돈 치들)으로 이뤄졌다.
애초 중립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던 블랙팬서는 아이언맨 팀으로 합류했다. 관심을 모았던 헐크는 출연하지 않는다.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는 와일드카드로 활약한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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