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롯데가 정훈과 오승택을 필두로 팀 3연패 탈출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사직구장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
롯데는 전날 KIA가 SK에 승리함에 따라 쉬면서 5위 자리에 다시 올랐지만 최근 3연패로 기세가 좋지 못하다. 팀의 에이스 격인 송승준-린드블럼-레일리를 내세우고 당한 3연패라 롯데로서는 더욱 뼈아프다.
롯데는 현재 6위 SK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1리 앞서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하루 만에 또 다시 6위에 내려갈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여 있다.
22일 경기에서 롯데는 팀 3연패 탈출과 5위 수성을 위해 정훈과 오승택의 활약이 필요하다. 두 선수가 이 날 선발로 예고된 두산 에이스 유희관에 몹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정훈과 오승택은 각각 유희관 상대 9타수 4안타(타율 0.444), 5타수 2안타(타율 0.400)을 기록 중이다.
특히 정훈은 지난해부터 유희관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정훈은 지난 시즌 유희관을 상대로 17타수 11안타(타율 0.647)를 기록,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훈은 16일 경기에서도 유희관에게 안타 1개를 뽑아내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게다가 롯데는 지난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유희관을 무너뜨린 좋은 기억이 있다. 롯데 타자들은 16일 전까지 유희관에게 16이닝 동안 무득점에 단 6개의 안타 밖에 뽑아내지 못하는 등 유독 유희관만 만나면 맥을 못췄다. 하지만 이날 롯데는 3회말 18이닝 만에 유희관으로부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 시발점은 바로 오승택이 9구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때려낸 좌전 안타였다.
롯데가 '유희관 천적' 정훈과 오승택을 필두로 팀 3연패 탈출과 5위 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22일 경기결과가 기대된다.
[롯데 자이언츠 정훈(좌), 오승택(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