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지막 시리즈를 대하는 휴 잭맨의 의지일까. 그는 최근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각본이 완벽할 때까지 ‘울버린3’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실 ‘울버린’ 솔로영화는 호평을 받지 못했다. 1편 ‘엑스맨 탄생:울버린’, 2편 ‘더 울버린’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데 실패했다. 국내에서도 각각 130만, 107만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울버린 캐릭터에 큰 애착을 갖고 있는 휴 잭맨은 마지막 솔로영화만큼은 성공시키고 싶을 것이다.
현재 ‘울버린3’는 60페이지 정도의 각본이 완성된 상태다. 프로페서 엑스(패트릭 스튜어트)와 유사 아버지-아들 관계가 그려질 전망이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 ‘더 울버린’에 모두 등장한 바 있다.
‘울버린3’는 2017년 3월 3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촬영을 시작해야하는 일정이다. 휴 잭맨의 마음에 드는 각본이 언제쯤 나올지 영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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