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 '오픈토크' 이정재 "매력 포인트? 젊은 생각·손"

[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젊은 생각과 손을 꼽았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이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오픈토크는 배우 이정재와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고규대(이데일리), 김지혜(SBS funE), 이혜인(경향신문) 기자가 함께 했다.

관객석에 있던 한 관객은 이정재에게 자신의 매력 포인트 3가지를 이야기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정재는 "3가지가 다 있을지 모르겠다"며 겸손한 답을 건넸다.

이어 "첫 번째로는 좀 젊게 살고 싶은 생각이 많다. 젊은 분들과 같이 대화를 하더라도 취향이 많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창의적인 무언가를 표현할 때 젊은 생각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런 건 노력을 좀 하는 편이다. 제 매력인 것 보다도 젊은 분들의 매력을 제가 흉내 낸다, 흡수한다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정재가 자신이 생각하는 두 번째, 세 번째 매력을 쉽사리 이야기하지 못하자 질문을 한 관객은 다시 외모적인 것으로 매력을 꼽아달라고 청했고, 이정재는 "손?"이라고 말해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더 보이는 인터뷰'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오는 3일 오후 6시 유아인(영화 '베테랑'), 4일 오후 2시 30분 전도연(영화 '무뢰한')의 오픈토크가 진행된다.

[배우 이정재.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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