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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이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오픈토크는 배우 이정재와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고규대(이데일리), 김지혜(SBS funE), 이혜인(경향신문) 기자가 함께 했다.
영화 '암살' 촬영을 위해 15kg을 감량했던 이정재는 "몸무게가 불리는 것도 힘들고 빼는 것도 힘들다. 잘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빅매치' 때도 조금 더 몸을 많이 불리고 싶었다. 오전에는 웨이트 운동을 많이 했고 오후에는 이종격투기 훈련을 했다. 운동량이 너무 많으니까 몸이 많이 안 불더라. 한다고 한 게 78kg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살'로 넘어오면서 노인 분장을 해야 했다. 노인 분장을 하고 옷을 풀어헤치는 신이 있어 살을 다 빼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방법이 전혀 없더라. 운동도 하면 안 됐다. 오로지 음식 조절 밖에는 안 됐다. 하루에 방울토마토 5개, 아몬드 5알, 계란 2개, 고추 2개를 준비해서 촬영장으로 갔다. 그게 한 봉지다. 그걸 5봉지를 준비해 아침마다 나왔다. 소금도 하나도 안 먹었다. 그걸로 두 달 만에 15kg을 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더 보이는 인터뷰'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오는 3일 오후 6시 유아인(영화 '베테랑'), 4일 오후 2시 30분 전도연(영화 '무뢰한')의 오픈토크가 진행된다.
[배우 이정재.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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