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지승훈 인턴기자] "송은범, 교육리그 보낼 것이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우완투수 송은범에 대해 언급했다.
송은범은 올 시즌 31경기 2승 9패 3세이브, 65⅓이닝을 던져 안타 97개(10피홈런)를 내주고 평균자책점 7.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김 감독은 “리그 종료 후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보러 갈 예정이다”면서 “투수 송은범이 참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은범이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가서 보충하고 올 것”이라면서 “요새 교육리그는 경기만하지 교육은 안하는 편이다”며 아쉬움도 전했다.
또 김 감독은 전날(1일) 넥센전을 떠올리며 9회말 최진행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몸을 던져 막아낸 넥센 유격수 김하성의 투혼을 높게 샀다. 신인왕 1순위로 뽑히는 김하성의 명불허전 호수비였던 것.
이에 김성근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점수를 따내는 가 싶었다”면서 “넥센 김하성이 그 어려운 볼을 잡아내 3루로 송구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 정말 좋은 선수다”고 김하성을 극찬했다.
한편 5강 싸움 중인 한화는 이날 리그 9위 LG를 상대로 승리를 넘본다. 선발투수는 안영명이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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