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경기를 영리하게 하지 못했다."
LG가 2일 오리온에 무너지면서 3연패를 당했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22점으로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승부처에선 힘을 내지 못했다. 스크린 수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많은 실점을 했다. 전체적으로 끌려다니다가 끝난 경기.
김진 감독은 "게임을 영리하게 하지 못했다. 상대 약점 공략을 집중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수비도 잘 안 된 부분이 있었다. 수비할 때 스크린이 걸렸을 때 로테이션을 하면서 준비했던 것이 있었다. 그게 잘 안 돼서 아쉬웠다. 길렌워터가 포스트에 자리를 잡은 뒤 가드들의 패스가 제 때 들어가지 않은 것도 아쉬웠다"라고 했다.
이승배의 기용은 양우섭의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 감독은 "양우섭이 가드 역할, 특히 리딩을 해줘야 하는데 상대 수비에 너무 밀려다녔다. 포스트에 자리를 잡을 때 볼을 제때 넣지 못한 것들, 그 타이밍을 놓쳤다. 자신 있게 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김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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