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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 임준혁이 시즌 최종전 선발투수로 낙점을 받았다. 데뷔 첫 10승을 노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준혁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시즌 전적 67승 76패로 리그 7위인 KIA는 이날 승리하면 한화(68승 76패)와 공동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임준혁의 데뷔 10승과 공동 6위 등극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임준혁은 올 시즌 26경기 9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최종전 승리로 10승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임준혁의 최근 LG전 등판은 지난달 22일. 그러나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임준혁은 이전 LG전 홈경기에서는 호투를 펼쳤다. 지난 6월 17일 LG전에 구원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4일에는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침묵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내용은 좋았다. 이번 등판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
임준혁은 이미 올 시즌 데뷔 후 개인 최다 이닝, 최다승, 최다 탈삼진 기록을 뛰어넘었다. 10승 달성은 의미가 크다. 지난 2003년 인천 동산고 졸업 후 KIA에 입단해 주목 받았다. 2010년 제17회 대륙간컵야구대회 국가대표로 나섰고, 같은 해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1군에선 사실상 보여준 게 없었다. 10승 달성은 꿈 같은 얘기였다. 이전까지 2008년 5승이 시즌 최다승이었다. 데뷔 첫 한 시즌 10승은 임준혁의 가치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된다.
LG 선발투수는 헨리 소사. KBO리그 첫 번째 팀이었던 KIA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양 팀 선발투수 모두 10승을 노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최종전이다.
[KIA 타이거즈 임준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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