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PD "만재슈퍼, 아이스크림까지 생겼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삼시세끼-어촌편2' 나영석 PD가 만재도의 달라진 점들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2' 공동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만재도가 많이 달라졌다. 이제 만재도는 만선이 됐더라. 하지만 그럼에도 만재도 전에 내리지, 만재도까지 가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히, 시즌1에서 문도 제대로 열지 않았던 만재도의 유일한 슈퍼 만재슈퍼에는 아이스크림까지 있더라"며 "냉장고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는데 아이스크림, 과자도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또 김대주 작가는 "어촌 주민들이 우리와 방송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실제로 주민이라고 생각해주신다"라며 "촬영일을 전화로 물어보시고 '그때는 파도가 세서 안돼, 다른 날로 해', '요즘 이 고기가 많이 잡혀' 등을 알려주신다"고 전했다.

'삼시세끼-어촌편2'는 차줌마 차승원과 바깥양반 유해진이 지난해 선보인 첫번째 시즌에 이어 자급자족 어촌 생활의 모습을 선보인다. 오는 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예정.

[나영석 PD.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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