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 제작진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변정주 연출은 7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한성대 한빛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작품과 단 하나도 겹치는 게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완전히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만드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만들면서 이야기 했던 것 중 하나는 '정말 사랑의 끝을 보여주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가다 마다 하는 사랑이 아니라 모든 인물들, 여기 나오는 주요 캐릭터 플러스 환상 속의 캐릭터 등 모든 캐릭터 들이 각자 나름의 사랑의 극까지 치달아 보는 걸 이해해보자는 내용이 주가 됐다"고 말했다.
또 "어떻게 바뀌는 것은 없다. 기존의 것에서 어떻게 바꾸는 게 아니고 기존의 작품과 상관이 없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최인숙 안무감독 역시 "작품은 '위대한 캣츠비'인데 제작진 바뀌고 배우 다 바뀌고 가장 큰 것은 송스루다. 초연이다"고 전했다.
최감독은 "작품이 되게 감각적인데 되게 어렵더라. 세상 세상 이렇게 어려운 안무, 작품을 해본적이 없다"며 "탱고 음악인데 탱고를 추면 안 되는 상황이다. 인물 심리가 그렇지 않다. 그런 부분들이 정말 어렵다. '어떻게 하면 안무처럼 안 보일까'가 진짜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극본을 맡은 이다윗 작가는 "키워드는 순정이다. 각 인물들마다 도저히 이 사랑을 멈출 수가 없는 것"이라며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폭주 기관차처럼 끝까지 달려야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수현 음악감독은 "송스루로 간 이유는 대본이 다 가사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사다. 쓰다 보니 송스루가 됐다"며 "송스루가 좋은점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노래에 치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우리나라 관객들이 드라마를 좋아하기 때문에 곡마다 드라마가 느껴진다면 성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2011년 이후 4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는 20대 청춘의 현실적 고뇌, 사랑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뮤지컬적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작품. 아름다워보이는 청춘의 이면을 지독하게 아픈 순정으로 드러내는 색다른 사랑이야기다.
그룹 비스트 손동운, 정동화, 강기둥, 이규형, 문성일, 김영철, 선우, 이시유, 다나, 유주혜, 이병준, 김대종, 제나, 김송이가 출연하며 오는 11월 7일부터 2016년 1월 31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 출연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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