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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절친 사이로 유명한 가수 아이유(22), 배우 설리(21)가 모두 사랑에 빠졌다. 남자친구는 둘 다 열 살 이상 많은 30대 뮤지션이다.
아이유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33)와 8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로엔트리는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설리는 힙합가수 최자(35)와 열애 중이다. 지난해 8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며 열애를 간접 인정한 바 있다. 마침 아이유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하루 전 설리가 최자와 서울 중구의 한 닭꼬치 식당 앞에 줄을 서고 기다리는 모습이 네티즌에 포착되는 등 지금까지 사랑을 가꿔오고 있다.
다만 열애설이 밝혀진 후 둘의 대응은 사뭇 달랐다.
아이유는 열애 인정과 동시에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만난 지 2년 가까이 되어 간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깜짝 열애 소식을 접한 팬들을 향해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미리 얘기하지 못한 것도 미안하다.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하신다면 또 그러지 못한 것도 미안하다"고 양해를 했다.
또한 "제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클럽) 정말 고맙다. 모든 걱정들 응원들 서운함들 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유와 달리 설리는 열애 공개 후 직접 이를 언급한 적은 없다. 남자친구 최자와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수차례 팬들에게 목격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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