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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손호준의 학창시절 꿈은 경호원이었다. 무술을 배웠다. 복싱, 킥복싱, 특공무술을 익혔다. 한 가지를 오래 파고들진 못했다. 이것저것 조금씩 기본기를 다진 수준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얼마 전에 드라마 ‘미세스캅’에서 액션연기를 했거든요. 어린 시절에 기본기를 다져놓은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꾸준히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웃음).”
그는 극단 대표에게 “배우는 다 잘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다 할 줄은 알아야한다”라는 충고를 들었다. 그때부터 기회가 닿는대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 중이다.
“‘미세스캅’에서 액션연기를 해보니까 운동을 해야겠더라고요. 합을 맞춰서 액션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이 참에 본격적으로 해야죠.”
드라마 무술감독을 통해 액션스쿨을 알게됐다. 액션스쿨에서 가르치는 운동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정말 쉼 없이 달려왔네요. 지난 추석 때 고향에도 못 내려갔어요. ‘비밀’ 개봉하고 나면 고향에 가서 부모님을 뵙고,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어요.”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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