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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소연과 서도영이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19일 MBC에 따르면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 제작진과 주연배우들은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소연과 서도영은 최근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설렁탕을 먹는 장면을 첫 촬영했다. 설렘과 긴장이 가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행복한 신혼생활 중인 이소연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는 후문.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구성 작가인 차서경을 연기하는 이소연은 첫 촬영 소감으로 "너무 오랜만에 촬영이라 긴장과 설렘으로 며칠 전부터 잠을 못 잤다. 서경은 착하고 씩씩하고 성숙된 미를 가진 아이라 너무너무 애정이 많이 간다. 그리고 아직 신혼인데 악역이 아니라 더더욱 애정이 간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수재를 연기하는 서도영은 "2006년 '봄의 왈츠' 이후 10년만에 이소연씨와 다시 작품에서 만나 감회가 새롭다. 풋풋한 시절 만나서 연기 할 때보다 서로의 가정을 이뤄서 호흡을 맞춰보니 성숙된 느낌이 좋았다. 앞으로 긴 시간을 함께 하는데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엄마와 딸로 대표되는 영원한 내 편인 가족 이야기,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쳐 집에 돌아온 당신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잔잔한 울림과 깊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11월 9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아름다운 당신' 서도영(왼쪽) 이소연. 사진 = 지앤지 프로덕션, 스케치 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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