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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백승호(18)가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훈련에도 참가하며 1군 진입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해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테보리소프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한 훈련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백승호가 수아레스, 이니에스타, 피케 등 슈퍼스타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백승호는 최근 계속해서 1군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부름을 꾸준히 받으며 프로 데뷔 가능성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
물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영입 금지 조항을 위반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2016년 1월까지 선수 영입 및 유소년 출신 선수들의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백승호도 팀 훈련을 소화하고 내년 1월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도 백승호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백승호를 ‘제2의 사비’로 설명하며 한국 출신 유망주의 1군 데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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