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무패 행진이 언제 끝날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109-95로 완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8연승을 내달렸다. 서부컨퍼런스 유일의 무패 팀.
에이스 스테판 커리와 함께 클레이 톰슨, 해리슨 반스, 안드레 이궈달라 등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그동안 골든스테이트는 승부처에서 커리 의존도가 굉장히 높았는데, 이날 공격 분포도는 이상적이었다.
3쿼터까지 4점 앞선 골든스테이트. 4쿼터 승부처에서 디트로이트를 압도했다. 레안드로 바르보사와 숀 리빙스톤 등의 득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또한 효과적인 수비로 디트로이트의 연속 턴오버를 유도했다. 바르보사, 탐슨, 반스의 연속 득점으로 완벽히 주도권을 장악했다. 4분 1초 전. 커리의 3점포에 이어 상대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 1개도 성공, 디트로이트는 완벽히 전의를 상실했다.
디트로이트는 존슨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미 승패가 갈린 뒤였다. 스탠리 존슨과 레지 잭슨이 나란히 20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20개의 턴오버가 뼈 아팠다. 최근 2연승을 마친 디트로이트는 5승2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톰슨이 3점슛 4개 포함 24점, 커리가 3점슛 3개 포함 22점으로 맹활약했다.
[톰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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