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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상민이 "난 어머니의 벗"이라고 말했다.
10일 밤 EBS '리얼극장'에선 박상민이 어머니 이희자 씨와 일본 여행에 나선 모습이 방송됐다. 방송에선 박상민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이혼 심경과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회복 중인 어머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상민은 "'저 자식 어른한테 버릇없네'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난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난 우리 어머니를 사랑하고 우리 어머니의 아들이고 난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어머니의 벗이 되어 줄 것이다"고 고백했다. 이 밖에도 박상민은 일본 여행 중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본 뒤 "기억해 놓으려고 하나하나 응시하시더라"고 말한 뒤 울컥하기도 했다.
[사진 = E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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