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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왕지혜와 이상엽이 왕눈이 안경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서는 스네이크 협곡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22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우를 잡으며 "내일 새우튀김 먹으면 진짜!"라고 말한 김병만은 "칩처럼 되겠다. 칩"이라는 말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화들짝 놀랐다. 왕지혜와 이상엽이 왕눈이 안경을 쓰고 있었기 때문.
이에 이상엽은 왕지혜에게 "당신은 도대체 누구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그는 "지혜 동생 지숙이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병만은 "갑자기 왜 그랬어?"라고 물었고, 왕지혜는 "눈이 엄청 나빠서 렌즈를 압축 해도 엄청 두껍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병만은 "나는 딴 사람이 온 줄 알았어. 아니 둘 다 왜 그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왕지혜는 "왕지혜다. 혹시나 헷갈리실까 봐"라며 안경을 벗었고, 이상엽 또한 "이상엽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는 김병만, 이원종, 강균성, 왕지혜, 이상엽, 정준영, 윤두준, 용준형이 출연하고 있으며 샘 해밍턴, 박준형, 조동혁, 황치열, 해령은 릴레이 투입된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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