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류현진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외신지원센터에서 류현진(LA 다저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조양호 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 받은 류현진은 앞으로 평창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대회를 홍보하는 대표 얼굴이 된다. 향후 LA 등 미국 내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 홍보 이벤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류현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김연아(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와 이민호(배우) 등 14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야구선수로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류현진이 2번째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07년 대전도시철도 홍보대사, 2013년 한국관광 홍보대사에 이어 세 번째로 홍보대사를 맡는 영예를 안았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56경기에서 344이닝을 소화하며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했지만 적극적인 재활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류현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