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최고 가수로 20여년 간 오랜 인기를 끌어온 마오닝이 마약흡입으로 체포됐다.
중국 인기 남자가수 마오닝(毛寧.47)이 27일 새벽 군중 제보로 베이징(北京) 차오양구에서 마약흡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베이징 신경보(新京報) 인터넷판, 법제만보(法制晩報), 베이징청년망(北京靑年網) 등 매체가 27일 오후 보도했다.
마오닝은 지난 1990년대 들어 홍콩과 가까운 광둥의 신시대(新時代)레코드와 전속 계약 후 중국 최고의 스타 발라드 가수로 군림하기 시작했으며 히트곡으로 '파도소리 예전과 같은데(濤聲依舊)', '푸른 하늘 푸른 꿈(藍藍的天藍藍的夢)' 등이 있다. 최근까지도 계속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12일에는 유명 가수 인샹제(尹相傑.47)가 마약흡입으로 석방 후 2개월 만에 다시 마약흡입으로 베이징에서 체포되는 등 연예계에 마약수사 바람이 계속 불고 있다.
[마오닝. 사진 = 베이징청년망 보도 캡쳐]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