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동현이 2018년까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LG 구단은 28일 프리에이전트(FA) 이동현과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동현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200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 통산 성적은 569경기 44승 37패 32세이브 99홀드 평균자책점 3.79. 올 시즌에는 60경기에서 5승 5패 4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013년 64경기 6승 3패 1세이브 25홀드, 지난해 61경기 5승 1패 2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2.73으로 활약했다. LG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힘을 보탰음은 물론이다.
이동현은 계약 직후 "LG에서 계속 야구할 수 있게 배려해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내년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순길 LG 단장은 "이동현 선수가 계약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투수진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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