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대호'가 강렬한 압도감을 선사했다.
1일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처스 배급 NEW) 측이 미공개 스틸로 완성한 포토 예고편을 공개했다.
1925년 지리산,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 그리고 그런 대호를 쫓는 일본군 마에조노(오스기 렌)와 류(정석원), 조선 포수대 구경(정만식), 칠구(김상호)까지. 캐릭터 각자의 욕망이 잘 드러난 포토 예고편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스틸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여기에 '신세계', '변호인', '군도:민란의 시대' 등의 영화에서 오래 기억될 선율을 만들어낸 한국 영화 음악계의 거장 조영욱 감독이 참여한 OST가 가미돼 박진감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기존 포토 예고편과 달리 영화 속 강렬한 장면들도 함께 삽입돼 더욱 풍성하게 결정적 순간을 보여준다.
한편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된다.
[영화 '대호' 포토 예고편 캡처. 사진, 동영상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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