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싸이가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싸이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싸이는 과거 1집 앨범 20곡 중 16곡이 방송불가판정을 받고 일침한 것에 대해 묻자 "한창 막 세게 말하면 멋있는 줄 알 때였다"며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 게 '훈장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싸이 영상이 공개됐다. 싸이는 "그렇게 센 노래들이 아니다. 근데 심의하는 분들이 나이가 많다 보니까 가사가 잘 들리지도 않을 거다. 집에서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싸이는 "이게 초심이면 못 찾을 것 같다. 막 살았구나 진짜. 애가 막 살았어"라며 혀를 찼다.
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조금이라도 불쾌감을 느끼셨을 그 당시 심의위원분들께 양해 말씀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한밤' 싸이.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