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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올해 총 14개 팀이 활약해 뜨거운 한해를 보냈던 SM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총 9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엑소는 정규 2집 앨범 ‘EXODUS’로 대상에 해당되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베스트 그룹상, 글로벌 팬스 초이스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엑소는 3년 연속 올해의 앨범상 트로피를 챙겼다. 그간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던 엑소의 위엄이 새삼스럽게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소녀시대는 베스트 그룹상, 태연의 여자 가수상으로 2관왕에 올랐으며 레드벨벳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 f(x)(에프엑스)는 글로벌 팬스 초이스상을 차지했다. 이처럼 총 9개의 트로피를 챙기며 2015 MAMA를 싹쓸이, 올해가 ‘SM의 해’였다는 사실을 확인케 했다.
개최 전부터 출연을 하냐, 안하냐고 떠들썩했던 YG 엔터테인먼트는 총 5개의 트로피를 모아 떠날 수 있게 됐다. 우선 빅뱅은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으로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올해의 노래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아이치이 월드와이드 페이보릿상까지 거머쥐었다. 또 아이콘은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많은 가수들이 불참해 아쉬움을 남기는 2015 MAMA는 SM과 YG가 점령한 행사였다.
한편 이날 MAMA(마마)에는 싸이, 빅뱅, 박진영, 엑소, 샤이니, 태연, 씨엘, 에프엑스, 아이콘, 제시, 현아,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2015 MAMA는 ‘The State of Techart(Tech+Art)’를 주제로 최첨단 기술들과 예술이 융합한 환상적인 무대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015 MAMA 수상자 명단
▲올해의 가수상=빅뱅
▲올해의 앨범상=엑소 'EXODUS'
▲올해의 노래상=빅뱅 '뱅뱅뱅'
▲남자 가수상=박진영
▲여자 가수상=태연
▲베스트 그룹상=소녀시대, 엑소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부문=레드벨벳, 샤이니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자이언티, 에일리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현아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산이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유닛 상=자이언티&크러쉬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상=씨엔블루
▲신인상=아이콘, 트와이스
▲베스트 뮤직비디오상=빅뱅
▲글로벌 팬스 초이스상=에프엑스, 엑소
▲아이치이 월드와이드 페이보릿 아티스트=빅뱅
▲월드퍼포머=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인스피레이션 어워드=펫샵보이즈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엑소
▲차세대 아티스트상=몬스타엑스
▲베스트 프로듀서상=박진영, 가오샤오쑹, 퍽보
▲베스트 엔지니어상=고현정, 루포 그로이닉, 요시노리 나카야마
▲베스트 공연상=인재진, 우췬다, 수띠따빌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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