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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마에다가 뉴욕 양키스 선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야후 재팬 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마에다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그렸다.
현재 MLB 최상급 투수들의 이적이 눈길을 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였던 좌완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는 7년 총액 2억1700만달러(약 2528억원)라는 투수 사상 최고액을 받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LA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를 잡기 위해 6년에 2억1000만달러(약 2447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얻기 위해 팀 내 주요선수 2명을 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처럼 선발 투수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구애가 뜨겁다.
양키스는 브렛 가드너(외야수)와 이반 노바(투수)를 트레이드할 계획으로 선발진의 확충을 노리고 있다. 이에 야후 재팬 스포츠는 "마에다는 다음 시즌 양키스의 선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마에다는 앞서 2013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구단에 요청했다. 그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 15승, 206⅓이닝 탈삼진 175개 평균차잭점 2.09를 기록했다. 그는 사와무라상을 수상했고 4년 연속 일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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