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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과거 연기력 논란과 관련 솔직한 속내를 꺼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하희라, 정찬, 조안, 김서라, 김유미, 곽희성, 강태오, 가수 겸 배우 강민경 등이 참석했다.
과거 드라마 출연 당시 연기력 논란이 불거졌던 강민경은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 "이 작품 선택하게 된 계기는 많은 우려 속에서도 드라마를 너무 하고 싶었다. 그동안 우려 속에서도 제 나름대로의 노력이 있었다. 그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120부작이 넘는 일일극이라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기대 많이 해주고 응원도 해달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강민경은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이후 3년 만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이다.
"아름 역은 털털하지만 자기 일만큼은 똑소리 나게 하는 수습 디자이너 역할"이라며 "아름이 나이가 제 나이와 같은 스물여섯이다. 재미있고 편하고 공감되게 연기 중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 너무 좋은 배우 분들 만나서 좋은 가르침 받고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연인'에서 하희라와 강민경은 모녀 나보배, 한아름을 맡았다. 정찬과 강태오가 부자 최규찬, 최영광 역이다. 아름과 영광이 연인 사이인데, 아름 엄마 보배와 영광 아빠 규찬이 연애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안이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아름의 언니 아정, 곽희성이 아름을 짝사랑하는 백강호 역이다. 변정수는 다혈질의 패션디자이너 고흥자, 김유미가 흥자의 딸이자 아름의 동창 김세란 역이다. 김서라는 규찬의 전 부인 피말숙으로 분한다.
'위대한 조강지처' 후속. 120부작. 7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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