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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하트 오브 더 씨'가 개봉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하트 오브 더 씨'가 개봉일인 3일 전국 4만 4,6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하트 오브 더 씨'는 영미 문학의 대표 걸작 '모비딕'을 탄생시킨 에식스호의 실화를 다룬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에식스호 침몰사건은 '모비딕'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으로, 망망대해에서 94일간 7,200km 표류했던 21명의 조난대원들 중 단 8명만이 살아남았다.
'러시: 더 라이벌' '아폴로13' '다빈치 코드' '뷰티풀 마인드' 등 매 작품 묵직한 여운과 감동을 전한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크리스 햄스워스, 킬리언 머피, 벤 위쇼, 샬롯 라일리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내부자들'(13만 1,515명), 3위는 '극적인 하룻밤'(3만 5,138명), 4위는 '검은 사제들'(2만 5,194명), 5위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1만 9,007명)가 차지했다.
[영화 '하트 오브 더 씨'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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