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시각 6월 14일 자정 킥오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 등 본선 64경기의 킥오프 시간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한국시각)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 등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 러시아월드컵 본선 64경기는 대부분 한국시각으로 자정 전후나 새벽에 열리게 됐다.

개최국 러시아가 치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은 한국시각으로 2018년 6월 14일 자정에 열린다. 경기 장소 모스크바 현지 시간으로는 14일 오후 6시다. 결승전 역시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시각으로 7월 15일 자정에 개최된다.

FIFA는 하루에 조별리그 3경기가 치러지는 경우 모스크바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 오후 6시, 오후 9시에 치르기로 했다. 이 경우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9시, 자정, 오전 3시에 경기가 열린다.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날과 16강전, 8강전 경기는 모스크바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한국시각 오후 11시) 오후 9시(한국시각 오전 3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4강전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에 열린다.

한편,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서 6전전승으로 조 선두를 질주하며 최종예선행이 결정적인 상황이다. 남미, 아프리카, 북중미 등은 예선 초·중반 일정을 진행 중에 있고 유럽은 유로 2016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러시아월드컵 예선에 돌입한다.

[한국의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 경기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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