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히말라야' 이석훈 감독이 실화와 극의 차이점을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YTN '뉴스토크'에는 '히말라야'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출연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석훈 감독은 "실제와는 다른, 꾸며낸 부분도 있었을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실제 휴먼원정대에서는 동행하지 않았던 박무택 대원의 미망인이 동행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석훈 감독은 "많은 자료를 조사하고 산악인 분들과 이야기를 했을 때는, 베이스캠프까지 시신을 수습하지 못했던 이유는 기상 악화 등 어쩔 수 없이 또다른 희생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엄홍길 대장의 결단이었다"라며 "영화를 처음 보시는 관객들에게는 납득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감성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전했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4일만에 100만, 8일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이석훈 감독.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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