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동부가 4연승을 질주했다.
원주 동부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허웅의 활약에 힘입어 86-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19승 14패를 기록했다. 전주 KCC가 패하며 6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지며 서울 SK에 공동 8위 자리를 내줬다. 시즌 성적 11승 22패.
1쿼터 초반 3점슛 대결이 펼쳐졌다. 전자랜드는 김지완의 중앙 3점슛과 정영삼의 좌중간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자 동부도 한정원과 김종범의 3점슛 3방으로 곧바로 맞불을 놨다.
전자랜드가 주태수의 연속 중거리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자 동부는 허웅과 웬델 맥키네스의 3점포로 우위를 이어갔다. 22-18, 동부가 4점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는 전자랜드의 3점포가 빛이 났다. 포웰의 바스켓카운트와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역전을 이룬 전자랜드는 정병국과 정효근까지 3점슛에 가세하며 39-35까지 앞섰다. 동부도 물러서지 않았다. 허웅의 자유투 득점과 3점포로 40-39, 재역전을 이루고 전반을 끝냈다.
동부에서는 맥키네스가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전자랜드에서는 포웰과 정병국이 나란히 10점씩 기록했다.
3쿼터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이후 동부가 김종범의 3점슛 2방으로 1분여를 남기고 65-5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번엔 전자랜드가 힘을 냈다. 자멜 콘리의 훅슛으로 한숨 돌린 전자랜드는 박성진이 3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슛이 뱅크슛 형태로 림을 가르며 3점차로 추격하고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전자랜드가 1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역전은 없었다. 맥키네스의 좌중간 3점슛으로 불을 끈 동부는 자유투로 착실히 점수를 보태며 점수차를 벌렸다.
승부는 4쿼터 후반 갈렸다. 전자랜드는 70-75에서 던진 한희원의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동부는 허웅이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며 77-70을 만들었다. 이어 맥키네스의 자유투 2득점이 나오며 3분여를 남기고 79-70이 됐다.
동부는 1분여를 남기고 다시 79-77까지 쫓겼지만 42.1초를 남기고 김주성이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웅은 3점슛 3개 포함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맥키네스도 27점 11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김주성 역시 결정적 3점슛 포함 14점으로 활약했다. 김종범도 3점슛 4방으로 12점을 보탰다.
전자랜드에서는 정병국이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전 찬스 때마다 이를 이루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허웅.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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