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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공현주가 잠수 중 기절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바이 섬에서 생존활동을 펼친 22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새해를 맞아 50m 잠수 릴레이(병만족 8명이 릴레이로 바다에 잠수. 그 기록의 합이 50m를 넘어야 도전 성공)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에 야심차게 바다에 입수한 공현주. 하지만 안전줄만 끌려오고 제자리걸음 중인 상황에 놓였다. 그럼에도 공현주는 계속해서 하강을 시도했다.
이때 수중카메라 감독이 수면으로 올라왔다. 이에 이상엽은 걱정되는 마음에 안절부절 못했다.
불길한 느낌은 맞았다. 늘어진 안전줄을 잡고 내려가려 노력하던 공현주에게 LMC(산소결핍으로 운동제어능력을 일시적으로 상실하는 현상)가 발생한 것.
안전요원은 다급히 기절한 공현주 안고 수면위로 올라왔고, 그는 다행히 금방 회복했다. 이에 이상엽은 그를 직접 확인하고 데려오기 위해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런 이상엽의 모습에 공현주는 " 그 장면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너무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는 개그맨 김병만, 그룹 g.o.d 박준형, 방송인 샘해밍턴, 배우 조동혁, 이상엽, 공현주, 가수 황치열, 걸그룹 베스티 해령이 출연 중이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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