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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신석주(이덕화)가 자신에게 이혼을 선언한 조소사(한채아)를 협박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29회에서는 신석주에게 이혼을 선언한 조소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소사는 신석주가 천가덕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자 그에게 만남을 청했다. 이어 "혼인은 아버지의 뜻이었으나 대행수 어른과의 이혼은 제 뜻으로 하겠습니다. 이제 그만 유수 아버지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유수는 결코 대행수 어른께 가지 않습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신석주는 "이보시게! 송파마방에서 쫓겨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닐세. 빚을 못 갚고 파산한 객주가 어찌되는지 아는가? 어물객주들이 천봉삼(장혁)이에게 송사를 걸 걸세. 물론 송사에서 지겠지. 왜? 이 신석주가 그리 만들 테니까!"라고 엄포를 놨다.
이어 "그 다음엔 숟가락 하나까지 남아나지가 않을 걸세. 그것도 모자라면 천봉삼, 자네, 유수까지 채권자의 노비가 되는 걸세. 그리고 자넨 유수를 내게 데려오게 될 걸세. 노비가 뭔지 그 참담함이 뭔지 알게 되면 유수를 내게 보내게 될 걸세"라고 협박했다.
[배우 한채아-이덕화(위부터). 사진 = KBS 2TV '장사의 神-객주 2015'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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