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감동 '로봇 소리', 실검 1위로 기대 입증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로봇, 소리'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거머쥐며 개봉 전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제작 영화사 좋은날·디씨지플러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로봇, 소리'는 그간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로봇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전국민에게 사랑 받아 온 부성애가 결합해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기대를 입증하듯 지난 16일 실시간 검색어에서 2위, 17일과 18일에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해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

또 16일에는 SBS 파워 FM '2시 탈출 컬투쇼'에 '로봇, 소리'의 주연배우 이성민과 이희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성민은 10년 간 딸을 찾는 아버지 해관 역을, 이희준은 냉철한 국정원 직원 신진호를 맡았다고 소개했다. 대구 극단 출신이기도 한 이성민은 자신을 '아동극의 신' 이었다고 밝혀 폭소를 터뜨리게 만들었고, 이희준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말해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을 짐작하게 했다. 이성민과 이희준은 '로봇, 소리'에서 뛰어난 연기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로봇, 소리'는 오는 27일 개봉된다.

[영화 '로봇, 소리'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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