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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최윤아 PD를 비롯해 개그맨 주병진,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강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주엽은 "프로그램 출연에 앞서 아내 반대가 심했다. 앞으로 10년 이상 키워야 할 텐데 책임질 준비가 돼있냐는 것 때문"이라며 "실제 데려와 키우다 보니 아내가 더 많이 친해졌고, 아이들도 훨씬 밝아졌다. 저 역시 밤 늦게 집에 들어가면 반겨주는 강아지가 있다는 게 사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밥 주는 남자'는 각기 다른 생활패턴을 가진 연예인들이 반려동물을 만나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동거버라이어티.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현주엽· 비숑프리제 해피 패밀리, 강인·프렌치불독 춘향이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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