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이후광 기자] "공격에서 정체된 모습 보였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67-84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오리온전 8연패에 빠지며 13승 29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카르도 포웰만이 23점 12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했을 뿐 경기 내내 외곽포가 시원스럽게 터지지 않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조 잭슨과 이승현에게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허용한 부분도 아쉬웠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잭슨에 대한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빅맨과 스몰맨들의 수비 조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공격에서는 너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선수들이 분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은퇴한 임재현에 대해서는 "포인트가드 출신에 우승까지 해봤던 선수다. 임재현의 성실성, 영리한 플레이들을 후배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왜 이런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코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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