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이후광 기자] "(최)진수형 합류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84-67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전 8연승을 달리며 선두 모비스에 한 경기차로 다가섰다.
이승현은 이날 골밑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 30분 6초 동안 13점 11리바운드 2스틸 1블록으로 장재석과 함께 리카르도 포웰, 자멜 콘리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이승현은 경기 후 "요즘 감독님이 체력적으로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 (장)재석이 형의 컨디션이 올라와서 그만큼 내가 출전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
곧 합류할 최진수에 대해 "훈련 때 보니 (최)진수형의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최)진수형이 합류하면 분명 더욱 강한 팀이 될 것이다. 기대가 된다"며 "(최)진수형이 와서 3번이나 4번으로 뛸지 모르겠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높이 면에서 당연히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다. (최)진수형이 내, 외곽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해 공격 쪽에서 분명 발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가드와 국내 가드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국내 가드는 동료 선수들을 살려주는 역할을 많이 한다. 자신이 공격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면서 "외국인 가드는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되니까 그만큼 패스나 픽앤롤 플레이에서 상대방을 쉽게 공략할 수 있다. 개인기가 좋다."고 답했다.
[이승현. 사진 = 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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