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전소미, '식스틴' 관심에 부담…결국 눈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프로듀스101' 전소미가 자신을 향한 관심을 부담으로 느끼며 눈물을 보였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2회에는 101명의 연습생들이 본격적인 합숙 트레이닝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전소미는 '프로듀스 101'에서도 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이날 전소미는 A등급을 받고 연습을 시작했고, 보컬 트레이너 제아 앞에서 '픽 미'(PICK ME)를 불렀다. 하지만 그는 손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고 제아는 이를 눈여겨봤다.

제아는 "되게 건들건들해. 모든 노래가 다 성의가 없게 보여. 그러면 듣는 사람도 집중이 안돼. 무슨 말인 줄 알아?"라고 다그쳤다.

전소미는 "일단 회사 부담이 큰 것 같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도 큰 것 같고 방송에 한 번 나왔으니까 부담도, 걱정도 크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연습생들은 3개월 간의 미션,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명은 방송 직후 데뷔하게 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프로듀스 101'.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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