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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정애(차화연)이 엄회장(박영규)의 집을 나와 신장 이식을 결심했다.
21일 MBC 50부작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의 최종화가 방송됐다.
나미(진희경)는 "저도 반대입니다. 건강한 아들이 둘이고, 적합한 여동생까지 있는데 어머님께서 신장을 기증하시겠다니요"라고 했다.
정애는 "걔네들도 내 자식이에요. 스무 살 넘어 겨우 숨 돌리고 사는 형제들인데. 너 이제 건강해졌으니 이제 와서 누나한테 신장 하나 떼어 주라고 해요? 이제 잘 살아보겠다는 강재더러 누나를 위해 병원 가라고 해요? 민지가 제일 적합하다고요? 나중에 나이 먹어 지 언니처럼 아프면 어떻게 해요. 아직 시집도 안 간 여자에 몸에 칼자국 내고 지 언니 마음 편하겠어요?"라며 울부짖었다.
그러면서 "어릴 때 내가 끌고 다니면서 고생해 얻은 병인데 그렇게 못 해요. 후유증이 아니라 더 한 게 있다고 제가 해요"라며 엄회장에게 "제자리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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