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이 오픈런 공연을 확정 짓고, 새로운 배우들을 공개했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 '올모스트' 마을 주민들이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인 사랑을 순수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진실되게 아홉 빛깔의 사랑 이야기로 무대에 펼쳐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3년만에 공연된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관객들 사랑 덕에 최근 오픈런 공연을 확정 지었다. 또 연극 '올모스트 메인', '나와 할아버지',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등 민준호 연출과 조연출로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었던 김은영이 이번 공연을 통해 연출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은영 연출은 "좋은 기회를 통해 좋은 작품으로 연출 데뷔를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올모스트 메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8월까지 배우들은 총 18명이 캐스팅됐다. 김호진, 이기섭, 김남호, 류현경, 이지숙, 유주혜, 박란주, 이은지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는 배우들과 지난 1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무려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김지민, 한송희, 권동호, 오인하, 임희철, 신창주, 김선호, 박영훈, 정수지, 서은아 등이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호진, 권동호, 오인하는 'PROLOGUE/INTERLOGUE/EPILOGUE'의 PETE와 'EPISODE 2: SAD AND GLAD' 의 JIMMY, 'EPISODE 6: WHERE IT WENT'의 PHIL 역을 맡았다.
임희철, 김선호, 박영훈은 'EPISODE 1: HER HEART'의 EAST와 'EPISODE 4: GETTING IT BACK'의 LENDALL, 'EPISODE 5: THEY FELL'의 CHAD, 'EPISODE 8: SEEING THE THING'의 DAVE를 연기한다. 공개오디션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세 배우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각오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이기섭, 김남호, 신창주는 'EPISODE 3: THIS HURTS'의 STEVE와 'EPISODE 5: THEY FELL'의 RANDY, 'EPISODE 8: STORY OF HOPE'의 남자를 번갈아 가며 선보인다. 이기섭과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김남호는 오랜만에 서는 연극 무대로 돌아왔고, 신창주가 공개오디션을 통해 합류했다.
박란주, 이은지, 정수지는 'PROLOGUE/EPILOGUE'의 GINETTE, 'EPISODE 2: SAD AND GLAD'의 SANDRINE, 'EPISODE 7: STORY OF HOPE'의 HOPE를 연기한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2년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류현경, 이지숙, 한송희가 'EPISODE 1: HERHEART'의 GLORY, 'EPISODE 2: SAD AND GLAD'의 WAITRESS, 'EPISODE 6: WHERE IT WENT'의 MARCY를 맡았다.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류현경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이지숙, 한송희는 옴니버스 연극에는 모두 처음 도전한다.
김지민, 유주혜, 서은아는 'EPISODE 3: THIS HURTS'의 MARVALYN, 'EPISODE 4: GETTING IT BACK'의 GAYLE, 'EPISODE 8: SEEING THE THING'의 RHONDA 역을 맡았다.서은하는 이번 공연으로 연극에 데뷔한다.
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픈런으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44-4331
[김호진, 권동호, 오인하(첫번째줄 왼쪽부터), 임희철, 김선호, 박영훈(두번째 줄 왼쪽부터), 배우 이기섭, 김남호, 신창주(세번째줄 왼쪽부터), 박란주, 이은지, 정수지(두번째 사진 첫번째줄 왼쪽부터). 류현경, 이지숙, 한송희(두번째 사진 두번째줄 왼쪽부터), 김지민, 유주혜, 서은아(두번째 사진 세번째줄 왼쪽부터). 사진 = Story P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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