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이진욱父 사망…김강우 검은 유혹에 넘어갔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차지원(이진욱)의 아버지는 죽었고, 친구 민선재(김강우)는 검은 제안을 받아들였다.

17일 밤 MBC 16부작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2회가 방송됐다.

지원은 아버지 재완(정동환)의 휴대폰을 아버지가 아닌 누군가 받은 사실에 놀라며 "너 누구야? 말해!" 했지만 전화는 끊겼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선재였다. 선재는 두려움에 떨었다. 그리고 현장에서 백은도(전국환)를 마주쳤다. 선재에게 총을 겨눈 은도는 "기분이 어떤가 오늘부로 차회장 가짜 아들 노릇도 끝인 것 같은데?" 했다. 선재는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 했다.

은도는 "뭘 망설여. 두렵나? 하긴 차 회장이 살아나면 자네는 이제 끝이겠지?" 했다. 선재는 발끈했으나 은도는 "난 자네한테 기회를 주려는 거야" 하며 "난 자네가 필요해" 했다. "자네 선우그룹 주인으로 만들어주지"라고 제안을 한 은도였다. 선재는 식은땀과 눈물을 흘리며 고뇌했다. 결국 은도를 겨눈 총을 거둔 선재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