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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미세스캅2' 김성령이 장현성에게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6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이 남편 박우진(장현성)을 찾아가 화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기자들 앞에서 연쇄살인범에 대해 밝혔다. 연쇄살인범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기자들은 "진범을 알고 있으면서 경찰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의도적으로 사건을 은폐한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고윤정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한 기자는 "보도자료엔 빠졌는데 연쇄살인범 김하람이 성전환수술을 했다는데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고윤정은 범인의 신상 정보가 공개된 것에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기자들은 당황한 고윤정에게 "팩트만 대답해요. 맞아요. 안맞아요?", "연쇄살인범 신원보호보다 국민의 알권리가 중요한 거 아니냐", "범인이 트렌스젠더가 맞냐"고 쏘아붙였고, 결국 고윤정은 "맞습니다"고 인정했다.
이후 고윤정은 남편 박우진을 찾아갔다. 박우진이 범인의 신상을 흘렸다고 생각한 것. 박우진은 발뺌했지만 이내 고윤정과 대화를 나누다 자신이 정보를 흘린 것을 들켰다. 그러나 박우진은 당황하지 않았고, 고윤정은 박우진에게 치를 떨었다.
['미세스캅2'.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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