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등장,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2경기 연속 무안타를 남긴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도 .303로 내려갔다.
18일 볼티모어전에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박병호는 19일 휴식, 20일에는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휴식을 취했다. 3일만의 출장.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2회말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양키스 선발 이반 노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미국 무대에서 시범경기를 치른 뒤 첫 볼넷이다.
이후 두 타석은 범타였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노바에게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9회말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미네소타는 양키스에 4-6으로 패했다.
[박병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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