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문창진(포항)이 리우올림픽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올림픽팀은 오는 25일과 28일 각각 이천과 고양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21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올림픽팀의 주축 미드필더 문창진은 "대표팀에 들어오면 경쟁을 해야 한다"며 "이번 2연전이 중요하다. 올림픽도 얼마남지 않았다. 올림픽 본선이 조금씩 실감난다"고 말했다.
문창진은 지난 20일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에서 골을 터트려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문창진은 "자신감을 찾았다"며 "2경기 만에 골을 넣어 경기력도 올라왔다"며 웃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라고 생각한다. 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면 대표팀에 발탁될 수 없다. 팀에서 절실하게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카타르)의 와일드카드 합류가 예고된 것에 대해선 "같이 뛰고 싶었던 선수 중 한명"이라며 "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다. 나랑 잘 맞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우리팀이 공격적인 축구를 하다보니 저돌적인 흥민이형이 합류하면 업그레이드된 공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창진.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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