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명동로망스'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과 함께 100번째 공연으로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뮤지컬 '명동로망스'는 2016년 꿈도 없이 시간이 흐르는대로 사는 공무원 선호가 1956년으로 타임슬립하여 그 시대의 예술가 이중섭, 전혜린, 박인환을 통해 가슴 속의 뜨거운 것을 발견하고 그들처럼 자신만의 세상, 꿈을 가지게 되는 극이다.
지난해 11월 창작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첫 공연부터 큰 인기를 모으며 인터파크 평점 9.3, 총 관람객만 1만 5,000여명을 동원한 ‘명동 로망스’는 지난 날의 역사를 친숙하게 알려주기도 하고, 진한 향수를 자극하기도 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많은 관객들을 로망스 다방으로 초대했다.
이번 공연은 100번째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앵콜 공연으로 '명동 로망스' 자체로의 의미가 크지만 올해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인 해이기도 하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뮤지컬 '명동로망스' 제작사 극단장인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제주도 이중섭 박물관과 협업, 이중섭의 유명작을 공연 영상으로 재현해 극의 퀄리티와 몰입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명동로망스'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명동로망스'. 사진 = 극단 장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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