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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83년 ‘스타워즈:제다이의 귀환’과 2015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32년의 간극이 있다. 해리슨 포드는 그동안 ‘제다이의 귀환’에서 한 솔로가 죽기를 바랐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조지 루카스가 최종적으로 반대했고, 결국 ‘깨어난 포스’에서 돌아올 수 있었다. ‘깨어난 포스’는 전 세계적으로 20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등 빅 히트를 기록했다.
그가 원한대로, 한 솔로는 ‘깨어난 포스’에서 아들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에 의해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그는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해리슨 포드는 23일(현지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우주에서는 어떤 것도 가능성이 있다. 나는 스토리에 진지함을 주는, 다른 캐릭터의 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한 솔로를 원한다”고 말했다.
‘스타워즈8’은 현재 영국에서 촬영 중이다. 그러나 한 솔로가 다시 등장하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물론, 한 솔로는 회상 장면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
해리슨 포드는 “‘깨어난 포스’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매우 기뻤다. 나는 관객이 한 솔로를 경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24일 현재 IMDB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캐스팅 명단에 없다. 과연 그가 ‘스타워즈8’에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등장할 수 있을지 영화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등 주요 배우가 7편에 이어 그대로 출연한다. 특히 그동안 빌런 캐릭터 물망에 올랐던 베니치오 델 토로도 등장할 예정이다.
‘스타워즈8’은 2017년 12월 15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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