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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드리 햅번, 그레고리 펙 주연의 추억의 영화 ‘로마의 휴일’(1953)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2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뮤지컬 ‘뷰티풀’의 프로듀서 캐롤 킹이 2017년 가을 브로드웨이 입성에 앞서 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로마의 휴일’은 생활에 싫증이 나 도망나온 한 공주(오드리 햅번)와 신문기자(그레고리 펙)의 짧은 사랑을 그린 작품. 아카데미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고 무명에 가까웠던 헵번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랐다.
뮤지컬은 2017년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뒤 그해 가을에 브로드웨이에 입성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의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제공 = 파라마운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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