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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선수 이용규가 아들 도헌에게 직업으로 야구선수를 추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아들 도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빠 이용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식사 중 이용규는 아들 도헌에게 "도헌야, 나중에 커서 야구 할 거야? 메이저리그 갈 거야? 한국에서 야구할 거야?"란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도헌은 야구와 공부 중 "공부"를 택해 아빠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용규는 "사람들 많은 곳에서 야구 할래? 사람 없는 곳에서 공부 할래?"라는 극단적인 질문을 건넸고, 도헌은 "사람 없는 곳에서 공부"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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