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에릭남의 선택은 가상 결혼이었다.
에릭남은 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첫 촬영을 가졌다. 가상 결혼 상대는 걸그룹 마마무의 솔라였다. 당초 유력한 출연 후보로 알려졌는데, 결국 이날부터 촬영에 돌입하며 향후 수개월간 가상 부부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앞서 에릭남은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해 성실하고 배려가 몸에 밴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무지개 라이브' 코너 출연 후 시청자 반응에 따라 고정 출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문에 방송 후 에릭남의 고정 출연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하게 되며 사실상 '나 혼자 산다'에선 만나지 못할 전망이다.
이제는 에릭남의 선택이 시청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관건이다.
평소 뛰어난 인터뷰어로 유명한 에릭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 결혼했어요'는 워낙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 인지도가 크게 상승 효과가 있는 반면 가상 결혼이란 주제가 일부 팬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설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나 혼자 산다' 대신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게 된 이번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