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수습기자] 삼성라이온즈파크의 명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열릴 예정인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3차전을 앞두고 야구장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설치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날 우천 예보로 인해 삼성구단 직원들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방수포를 깔아 내야를 보호했다.
1000만원 상당의 삼성라이온즈파크 대형 방수포는 면적 52m²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가지고 있는 방수포와 동일한 크기로 내야 전 지역과 외야 일부를 덮을 수 있다.
대형 방수포는 트랙터를 통해 먼저 설치되고, 이후 정확한 위치는 인력을 투입시켜 조정한다.
삼성과 두산의 정규시즌 3차전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경기 우천 취소 시 일정은 9월 이후로 넘어가게 된다.
[삼성 대형 방수포. 사진 = 대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