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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정준영이 웃음의 핵이 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봄맞이 간부 수련회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영은 김종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운전을 시키기 위한 요량으로 다른 멤버들과 작당모의를 했다. 그 결과 정준영이 바란 대로 김종민이 운전 벌칙을 받게 됐다. 늘 꾀를 잘 쓰고 형들을 상대로 재치있는 장난을 쳤던 정준영이 또 다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그러나 정준영의 계획은 잘 진행되지 못했다. 심지어 파라솔을 들고 날아야 하는 게임에서는 머리를 쓰다가 모래 사장에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다. 또 이어 모래를 파 내는 게임에서는 힘이 부족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준영은 차태현을 상대로 대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입수자로 선정돼 그대로 바다에 빠지는 진광경을 연출, 올 봄 첫 입수자의 영예(?)를 안았다. 정준영은 입수와 인연이 깊다. 행운의 사차원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매해 첫 입수가로 꼽혔기 때문. 그리고 올 봄에도 형들을 대표에 바다에 몸을 던졌다.
이어 공포의 세족식이 진행됐는데, 정준영의 비밀이 폭로돼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정준영의 발을 씻겨주며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는데, 정준영은 “1억짜리 소개팅 해주지 않았냐”고 입을 열었다. 알고보니 정준영이 김종민에게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그 여성이 ‘저 오빠(김종민)랑 사귀면 1억 준다’고 했다는 것.
심지어 김종민은 “니가 꼬셨잖아”라고 정준영을 타박해 눈길을 끌었다. 주선자가 소개팅녀와 남다른 관계였다는 게 공개돼 궁금증을 키웠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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