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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왕페이(王菲.47)와 더우웨이(竇唯.47) 사이에서 태어난 더우징퉁이 타이완 공연 전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중화권 매체에서 화제로 다루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록가수로 데뷔한 더우징퉁(竇靖童.19)이 지난 3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6 스프링 웨이브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무대에 서기 전날 타이베이의 모 상가 부근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관심을 받고 있다고 펑황(鳳凰)망, 예스 연예 등 홍콩, 타이완 매체가 4일 전했다.
지난 1997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더우징퉁은 지난 2014년 이후로 가수로 공식 데뷔해 활동 중이다. 더우징퉁은 지난 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에서 저녁 8시경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랐으며 '내가 지나온 날들(My days)' '해변 위에서(On The Beach)' 등의 노래를 열창해 타이완 관객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가 소개했다.
중화권 일부 팬들은 하지만 더우징퉁이 어린 나이에 흡연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실망하는 반응을 내놓고 있으며 "더우징퉁은 부유한 집안의 딸이다" "더우징퉁이 엄마 만큼 따스한 열정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목소리도 현지에서 나온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그러나 더우징퉁은 중국의 유명 록가수 출신의 부친과 중화권 인기 여가수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만큼 음악적 자질이 어느 정도일까에 대해 중화권 현지에서 계속해서 팬들과 매체로부터 큰 관심을 모아가고 있다.
더우징퉁의 부모인 더우웨이와 왕페이는 지난 1996년 결혼한 후 지난 1999년 더우를 남기고 헤어졌으며 더우웨이는 현재 음악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왕페이는 지난 2000년대 초의 옛 연인인 홍콩 가수 셰팅펑(謝霆鋒.36)과 재회해 현재 열애 중이며 2013년 이후 가수로 컴백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타이완 시내에서 공연 전날 모습이 포착된 더우징퉁. 사진 = 펑황망]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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